목 좋고 저렴한 공공임대주택 2030에 인기, 공급 충분할까

정치·경제 등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주택공급 등 부동산 시장 안정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.
주택 실수요자 사이에서는 변수가 많은 신축이나 재건축 대신 시세보다 저렴하고 안전한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수요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.
7일 부동산경제연구소의 '부동산 마켓브리프' 2025년 1월호에 따르면 올해 통상여건의 악화 가능성과 국내 정치적 불안정성으로 국내 경제성장률은 지난해(2.2%)보다 낮은 1.8~2% 수준으로 전망되는 등 경기 하락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.
주택산업연구원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등은 전반적으로 올해 주택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하겠지만 수도권 등 입지가 좋은 지역은 상승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.
부동산R114에 따르면 새해 주요 건설사 25곳의 민간 분양 계획 단지가 전국 158곳, 총 14만6130가구로 작년22만2173가구)보다 34% 줄어드는 만큼 신축아파트 분양 물량은 더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.
정부는 올해 공공주택 25만2000호 공급을 목표로 내세운 상황이다. 구체적으로 건설형 공공주택이 14만호, 매입임대 6만7000호, 전세임대 4만5000호다.
매입임대주택은 도심 내 양질의 주택을 매입하거나 신축해 공공이 직접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, 안심하고 장기간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어 입주자의 선호도 및 만족도가 높다.
특히 분양전환형 든든전세주택은 최소 6년간 임대로 거주한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유형이다.
남영우 나사렛대 금융부동산학과 교수는 "고환율, 물가인상 등 현 상황이 장기화되는 경우 소득이 줄어드는 반면 공사비 인상 등 분양가 인상 요인이 많고 금리 인하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(PF) 안정 여건이 악화될 수밖에 없다"며 "LH 등 공공 분야에서 어려운 PF 사업장에 사회주택 형태나 청년층을 위한 매입임대주택을 늘리는 만큼 공공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시기"라고 말했다.
<뉴시스 기사ㆍ사진 제공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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